(맞춤법 23탄) '느즈막이'와 '느지막이' 구분하기

안녕하세요, 지식공유공간 입니다.

 

무심코 내뱉은 말에서 '이건 뭐지?'라고

헷갈리는 단어가 생겼습니다.

 

'(느즈막이/느지막이) 일어나서 운동이나 해야겠다.'

 

느즈막이? 느지막이?

 

한번 맞혀보세요.

이번 것은 쉽지 않을 겁니다.

(답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엄청난 반전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 정의를 찾아보았고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느즈막이'와 '느지막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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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이'의 정의

...

...

...

...

...

틀린 말이다.

..

정확히 말하자면,

'느지막이'의 잘못된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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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이'의 정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https://stdict.korean.go.kr/)

[영어 사전]
rather late
ex) 느지막이 자다.
go to bed rather late at night

정의는

'시간이나 기한이 매우 늦게'이다.

 

예를 들면,

'느지막이 떠나다.',

'오늘도 그 영감님은 복덕방에서 장기를 두다가 느지막이 집으로 가셨다.'

식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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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헷갈릴까?

비슷비슷한 단어가 생각이 나서 그럴 겁니다.

 

느즈막이

느즈막히

느지막이

느지막히

 

위 4개의 단어가 너무너무 비슷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느지막이'만이 올바른 표현이고,

나머지 3개는

 

느즈막이, 느즈막히, 느지막히

 

모두 잘못된 표현이라는 겁니다..

 

두둥..

(사실 좀 충격입니다. --)

 

 

위 문장인

'(느즈막이/느지막이) 일어나서 운동이나 해야겠다.'라는 문장의

올바른 표현은

 

'느지막이 일어나서 운동이나 해야겠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