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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공유공간 입니다.
상대방을 존대하는 말에는 문장 뒤에 '요'를 붙이면 거의 맞는 표현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요'를 붙이기 위한 선행작업(?)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이건 제 컴퓨터(에요/예요).'
'이건 제 가방이(에요/예요).'
'ㅔ'와 'ㅖ'의 차이..
왠지 미묘한 차이가 있을 듯하다.
에요? 예요?
한번 맞춰보세요.
한번 맞혀보세요.
2020/01/07 - [지식과 언어습득/맞춤법 구분하기] - (맞춤법 19탄) '맞히다'와 '맞추다' 구분하기
(답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사전 정의를 찾아보았고 앞으로는 헷갈리지 않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에요'와 '예요'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요'의 정의
정의는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해요할 자리에 쓰며, 설명·의문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다.
예를 들면,
'그건 내가 가지고 있는 책상이에요',
'그 아이는 읍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에요'
식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예요'의 정의
...
...
...
...
...
'이에요'의 준말이 '예요'입니다.
나름 규칙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앞 음절에 받침이 있으면, '~에요'을 사용한다.
앞 음절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을 사용한다.
예) 앞 음절에 받침이 있는 경우, "책상이에요."
앞 음절에 받침이 없는 경우, "강아지예요."
예외가 없으면 좋겠지만, 예외가 있네요.
[ 규칙 예외 ]
아니에요 -> O
아니예요 -> X
앞 음절에 받침이 없는 경우이니깐,
'예요'를 써야 하지만,
이 경우는 무조건 예외!!
사람 이름 뒤에 붙여 쓸 때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받침이 있는 사람 이름(성은 빼고) 뒤에는 '~이'를 붙여 사용합니다.
예) '길동이' + '이에요' = '길동이' + '예요'
-> 길동이예요
성명 뒤에는 접사 '-이'가 붙지 않습니다.
'홍길동' + '이' + '에요' = '홍길동이에요'
'홍길도' + '이에요' = '홍길도예요'
위 예시의 정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건 제 컴퓨터예요.'
'이건 제 가방이에요.'
원리만 알면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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