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류 사육 비교: 레오파드게코 vs 크레스티드게코

도마뱀류 사육 비교: 레오파드게코 vs 크레스티드게코

 

파충류에 관심이 생겼지만, 어떤 도마뱀부터 입양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국내 파충류 입문자 사이에서 레오파드게코(레오게코)와 크레스티드게코(크레게코)는 늘 인기 있는 선택지입니다.

두 종 모두 귀엽고 관리가 쉬운 편이지만, 사육 환경이나 특징이 꽤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게코의 주요 차이점을 항목별로 비교해 드릴게요.

1. 기본 정보 및 외형

• 🦎 레오파드게코: 학명 *Eublepharis macularius*, 표범무늬
• 🦎 크레스티드게코: 학명 *Correlophus ciliatus*, 속눈썹 돌기

레오파드게코는 작고 매끄러운 비늘을 가진 도마뱀이며, 크레스티드게코는 눈 위의 돌기와 커다란 눈이 특징입니다.

2. 사육 온도와 습도

항목	레오파드게코	크레스티드게코
온도	27~32℃ (열원 필수)	22~27℃ (실내온도 가능)
습도	40~60%	60~80% (분무 필요)

레오게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해 히팅패드나 램프가 필요하며, 크레게는 습도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

3. 식성 및 먹이

두 종 모두 곤충을 주식으로 하지만, 크레스티드게코는 CGD(파우더 형태의 도마뱀 사료)도 주로 먹습니다.

• 🍽 레오파드게코: 귀뚜라미, 밀웜, 슈퍼웜 등 (주 4~5회)
• 🍽 크레스티드게코: CGD+간간이 곤충 (주 3~4회)

곤충에 칼슘/비타민 분말을 뿌려 급여하는 것은 공통입니다.

4. 성격과 핸들링

둘 다 비교적 온순하지만, 성격 차이가 있습니다.

• 💡 레오게는 낯가림이 적고 비교적 차분하며, 핸들링 시 도망가는 경우가 적습니다.
• 💡 크레게는 점프력이 좋고 민첩해 핸들링 시 놀라면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초반엔 관찰 중심 사육을 추천합니다.

5. 장단점 요약

항목	레오파드게코	크레스티드게코
사육 난이도	초보자 추천	초보자 추천 (습도 관리 주의)
소리/냄새	없음	없음
햇빛 필요	없음 (UVB 비필수)	없음
재입양률	낮음	중간 (습도관리 실패 사례)

맺으며

레오파드게코는 건조 환경 중심, 크레스티드게코는 습도 중심의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외형이나 움직임, 사육 방식에 따라 취향이 갈릴 수 있지만 두 종 모두 조용하고 매력적인 반려 파충류입니다.

본인의 생활환경과 관리 가능성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도마뱀 친구를 선택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