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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0기 (1991년 1월 ~ 2005년 2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10기

 전 대륙 하늘 취항, 국내 첫 개발 항공기인 ‘창공91’ 시험 비행, 비빔밥 기내식 머큐리 대상 수상,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창설 등 대한항공이 항공사에 한 획을 그은 시대와 함께한 유니폼으로 디자이너 김동순 씨의 작품이다.
 진한 감색 재킷과 스커트, 조끼에 깨끗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도록 흰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었다.
특히, 빨강색·감색·흰색의 대한항공 로고가 프린트된 커다란 리본 모양의 스카프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평가받았다.
 3명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9가지 유형 중 전체 여승무원의 공청회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버튼, 명찰 등의 부착물에 금색을 사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11기 (2005년 3월 ~ 현재)

역대 승무원 유니폼 11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과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이탈리아 3대 디자이너 중 한 사람인 지안프랑코 페레에게 의뢰해 탄생한 작품. 한국의 우아한 미에 세련미를 더해 ‘유니폼 패션의 새로운 혁신’, ‘명품 유니폼’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스커트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바지 정장을 도입했으며, 청자색과 베이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해 우아하면서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청명한 가을 하늘, 한복과 청자에서 착안한 청자색은 재킷뿐 아니라 비녀를 연상시키는 헤어 액세서리와 비상하는 느낌의 스카프 등 소품에까지 활용됐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위해 고탄성 모직, 면직 등의 천연 소재와 최첨단 소재를 적용했으며 셔츠에는 포플린, 트렌치코트에는 개버딘, 셔츠 깃에는 피케, 스카프에는 오간자 실크를 채택했다.
 유니폼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입고 싶은 유니폼’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처 : 대한항공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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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기 (1976년 6월 ~ 1977년 12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6기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국산 헬기 조립 생산을 시작했던 시기의 유니폼.
100% 나일론 재질의 감색 재킷과 동일한 색상의 스커트, 모자를 착용해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자인으로, 통일된 색상이 줄 수 있는 단조로움을 줄이기 위해 레이온 소재의 흰 블라우스에 대한항공 로고가 들어간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승무원들의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소매 블라우스와 무릎길이의 맞주름 스커트로 편안함을 강조했고, 전체적으로 H형 실루엣을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잠시 사라졌던 모자가 다시 등장했지만, 이 유니폼이 모자를 착용한 마지막 유니폼이 됐다.

 

7기 (1978년 1월 ~ 1980년 3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7기

서울~바레인~제다, 서울~쿠웨이트, 서울~아부다비 노선 취항 등 중동 시장 노선 개척과 확장이 본격화되고, 서울~뉴욕 여객 노선이 취항한 시기의 유니폼이다.

디자이너 송옥 씨가 다시 디자인을 맡은 이 유니폼은 감색 재킷과 스커트로 다소 보수적인 스타일을 유지했으나 빨간색과 감색의 물결무늬 블라우스를 착용해 ‘대한항공 유니폼에 획기적인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8기 (1980년 4월 ~ 1986년 3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8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이제는 대한항공의 상징이 된 태극 응용 문양의 로고가 탄생한 시기로, 유니폼에도 태극의 컬러를 적용해 빨강과 파랑 그리고 흰색이 주요색으로 자리 잡았다.
점퍼스커트에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흰색 블라우스를 받쳐 입었는데, 여기에 대한항공 영문으로 만든 무늬를 프린트한 흰색·빨강색·감색이 조화된 스카프를 착용했다.
특히 재킷 왼쪽 가슴에는 앙증맞은 붉은색 행커치프 장식을 넣어 시선을 집중시키며 깨끗하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으로는 처음으로 장수를 누려, 약 6년간 착용됐다.

 

9기 (1986년 4월 ~ 1990년 12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9기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과 여행 자유화 등 ‘세계화’가 화두던 시대에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한 유니폼이다.
대한항공 유니폼 최초로 외국인인 미국의 조이스 딕슨이 디자인했는데, 1990년 3월 31일 모스크바 여객 노선 첫 취항과 더불어 ‘철의 장막’을 넘은 유니폼이기도 하다.
개버딘 소재에 연미복 스타일의 빨간색 재킷으로 여성적인 이미지를 고취하면서도 7부 소매와 지퍼가 있는 원피스로 승무원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단청무늬를 응용한 벨트로 한국의 전통을 유니폼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출처 : 대한항공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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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기 (1969년 3월~1970년 2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1기

민영 대한항공의 출범과 함께 선보인 유니폼은 착용 기간이 역대 유니폼 중 가장 짧았지만 사회적으로 큰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양장의 대가로 불린 ‘송옥양장실’의 디자이너 송옥 씨의 작품으로, 100% 나일론 소재에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다홍색을 사용했다.
베이지색 블라우스에는 감색과 다홍색 선을 목선과 왼쪽 가슴에 넣어 포인트를 주었으며, 당시 유행했던 노칼라를 접목했다. 이후 이를 모방한 유니폼들이 탄생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도입한 제트기인 B720 항공기에 첫 번째로 오른 영예를 누린 유니폼이기도 하다.

 

2기 (1970년 3월 ~ 1971년 6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2기

대한항공 유니폼 역사상 가장 짧은 길이로 디자인된 유니폼으로, 당시 가수 윤복희 씨에게서 비롯된 미니스커트 열풍이 반영됐다.
 밝은 감색 모직 소재를 사용한 원피스 형태의 미니스커트에 같은 색상의 모자로 통일감을 주었고, 상의와 같은 디자인의 재킷을 덧입을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길이가 짧아 불편했을 거라는 생각은 오산. 치마 길이는 짧았지만 양쪽 등 부분에 요크를 넣어 활동성을 강조해 기내에서 일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승무원들에게 인기 높았던 유니폼이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 유니폼에는 단정함을 주는 흰색 장갑도 착용했다.

 

3기 (1971년 7월 ~ 1972년 12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3기

1972년 국내 최초의 정기 미주 여객 노선이 취항했던 시기의 유니폼으로, 첫 유니폼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송옥 씨의 작품이다.
진한 감색에 3개의 금단추로 장식한 재킷과 같은 색의 주름 없는 A라인 스커트, 모자를 착용했다. 흰색 블라우스는 하이 네크라인과 라운드 네크라인의 두 종류였다.
1972년 4월 19일 대한항공 항공기와 함께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은 이 유니폼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맞이한 수천 명의 L.A. 동포들이 눈물을 쏟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역만리 떨어진 모국의 상징으로 “당장 대한항공을 타고 고향으로 가고 싶다”는 동경을 불러일으켰다.

 

4기 (1973년 1월 ~ 1974년 4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4기

 서울~파리 노선이 개설돼 유럽에 진출했던 시기의 유니폼으로 산뜻함과 화사함을 부각시켜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색상은 두 종류로 하늘색과 연노랑색 미니 원피스에 같은 색상의 재킷, 모자를 착용했다. 곡선을 살린 모자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으며 전체적으로 여성적이면서도 단정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처음으로 스카프를 도입해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후 스카프는 승무원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히 활용되었다.
당시는 ‘점보’라는 애칭을 지닌 보잉사의 B747 기종이 대한민국 하늘에 첫선을 보인 시기로, 점보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 첫 유니폼이다.

 

5기 (1974년 5월 ~ 1976년 5월)

역대 승무원 유니폼 5기

 1975년 3월 14일, 대한항공이 서울~파리 여객 노선을 개설함으로써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국의 날개를 타고 유럽으로 갈 수 있었던 시기의 유니폼이다.
 군청색 모직 재킷에 맞주름이 하나 들어간 같은 색상의 스커트를 입었다. 당시 대한항공 로고에 사용되던 붉은색 고니 무늬가 있는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했는데, 여기에 흰색·빨강색·연두색·감색의 혼합 무늬로 된 스카프를 더해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보완했다.

 

 

출처 : 대한항공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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