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대표 가수 TOP 1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장르, 트로트.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해 온 트로트는 세대별로 다양한 스타를 배출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역사적인 전설부터 현재 가장 뜨거운 트롯맨·트롯퀸까지,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 TOP 10을 소개합니다.
1. 나훈아
‘트로트의 황제’라 불리는 인물.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 장악력,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전설적인 존재입니다. 대표곡: 「사내」, 「무시로」, 「홍시」 2020년 TV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세대 초월한 인기를 재확인했습니다.
2. 남진
트로트계의 미남 가수, 1960~70년대를 대표한 국민 스타. 정통 트로트에서 락 성향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 대표곡: 「둥지」, 「그대여 변치 마오」, 「빈 잔」
3. 이미자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여성 트로트 1세대. 1960년대 「동백 아가씨」의 국민적 인기를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상징적 존재입니다. 대표곡: 「동백 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4. 주현미
1980년대 정통 트로트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 감미로운 음색과 정확한 발음, 서정적인 창법이 특징입니다. 대표곡: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5. 설운도
서정성과 리듬을 결합한 ‘세미 트로트’ 스타일의 대표주자. 대중적 멜로디로 중장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곡: 「다 함께 차차차」, 「보랏빛 엽서」, 「잃어버린 30년」
6. 장윤정
2000년대 트로트를 다시 대중 장르로 이끈 트롯 퀸. 2004년 「어머나」 히트 이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유지하며 후배 트롯 스타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대표곡: 「초혼」, 「어머나」, 「꽃」
7. 송가인
2019년 ‘미스트롯’ 1위로 데뷔한 신세대 트로트 스타. 국악 기반의 깊은 소리와 소화력, 전통미를 강조한 무대가 강점. 대표곡: 「무명배우」,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가인이어라」
8. 임영웅
‘미스터트롯’ 진(眞)으로 트로트 붐을 이끈 남성 스타.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감성적 보컬로 MZ세대까지 흡수. 대표곡: 「이제 나만 믿어요」, 「사랑은 늘 도망가」, 「무지개」
9. 영탁
경쾌하고 흥겨운 트로트의 매력을 대표하는 가수.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춘 ‘만능 트롯테이너’. 대표곡: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막걸리 한잔」
10. 김연자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먼저 성공한 후, 한국에서도 화려한 복귀를 이룬 **트로트 디바**. 대표곡: 「아모르파티」, 「10분 내로」, 「블링블링」
맺으며
트로트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우리 삶의 이야기, 감정의 언어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대표 가수들은 각 시대를 대표하며 트로트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지켜온 인물들입니다. 지금도 그 전통은 신세대와 함께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로트의 감동, 이제는 세대를 넘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